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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0 한국안경신문] 한눈에 살펴보는 스마트 옵티칼 뉴스

작성자
KIOF
작성일
2024-12-20 09:34
조회
49
 

어떤 분야든지 AI 기술이 접목된 형태로 ‘스마트’라는 단어가 붙기 시작했다. 안경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시야를 넘어 생체 신호를 통해 몸 상태를 확인하거나 신체 기능을 보완할 기술 등이 접목되기도 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본지에서는 스마트 옵티칼이라는 카테고리를 추가했다. 기존 안경업계 소식은 물론 새로 추가된 카테고리를 통한 스마트 안경 트렌드도 놓치지 않길 바란다.


1 중국 엑스리얼, 자체 개발 칩 탑재 신제품 공개
중국 증강현실(AR) 글래스 제조사 ‘엑스리얼’(Xreal)이 신제품을 공개했다. 엑스리얼 원 시리즈는 자체 개발한 글래스용 프로세서 X1 칩이 탑재됐다.

이 제품은 USB-C 기반 스마트폰, 노트북, 게임 콘솔 등과 연결해 맞춤형 AR 디스플레이를 생성해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해준다.

또 3DoF(자유도, 회전축의 수를 나타내는 지표) 회전 추적 및 공간 컴퓨팅 기술로 사용자 맞춤형 시네마틱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특히, 이전 모델은 다른 기기와 연결하기 위해 ‘빔’(Beam)이라는 보조 기기가 필요했지만, 이번 제품은 안경 자체에서 AR 콘텐츠를 제공한다.

회사는 지난 3년간 X1 칩을 개발해왔으며, 이 칩을 통해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람들은 헤드셋이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우리는 안경에 더 가벼운 폼 팩터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안경의 과제는 훨씬 더 작은 폼 팩터에서 헤드셋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느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엑스리얼 원과 엑스리얼 원 프로의 가격은 각각 499달러와 599달러부터 시작한다.



2 시어스랩, 생성AI 탑재 스마트 글래스 ‘에이아이눈’ 공개

실시간 정보·문제 해결 지원...내년 2월 사전예약 후 2분기 출시

미디어 테크 기업 시어스랩이 생성AI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글래스 ‘에이아이눈(AInoon)’을 공개했다.

생성형 AI 에이전트가 작동되는 디바이스 시대를 개척한다는 목표다. 에이아이눈은 내년 2월부터 글로벌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2분기 내 출시된다.

시어스랩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인스파이어 데이’를 개최하고 자체 개발한 AI 글래스 ‘에이아이눈’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한 에이아이눈은 카메라와 오픈 이어 오디오를 탑재했으며 챗GPT 생성형 AI 모델이 적용됐다.

음성 명령과 전면부 카메라로 촬영되는 시각 정보를 분석해 실시간 정보 안내, 창의적 문제 해결 지원, 맞춤형 추천 기능 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근처 카페를 가기 위한 지하철 출입구를 물어보면 주변 정보를 인식해 길 안내를 해주거나 운동기구를 보면서 사용법을 물어보면 기구의 특성 및 사용법 등을 음성으로 바로 안내해 주는 식이다.

여기에 에이아이눈과 연결된 마켓 플레이스 및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제공해 킬러 콘텐츠를 유입할 수 있는 개방형 환경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기존 모바일 앱 뿐만 아니라 생성형 AI로 제작된 앱들이 AI 글래스로 활동 분야를 확장하도록 유도해 더욱 넓어지고 새로워진 AI 생태계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아이눈’의 기기 가격은 149달러(약 20만 원)이다. 시어스랩은 2025년 4분기에는 2세대 제품도 선보인다.

일반 보급형 제품 외에도 교육, 의료,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산업용, 장애인 및 레저 활동 등에 맞춘 특화용 제품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는 이날 직접 ‘에이아이눈’을 착용하고 주요 기능과 경쟁력에 대해 직접 소개, 시연했다.

제품을 착용한 정 대표는 행사장에 마련된 거울 앞에서 “오늘 의상 어때?”라고 물었고 관련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받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 데모 테이블에서는 참석자들이 에이아이눈을 직접 착용하고 당근, 양파 등을 바라보면서, 해당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 요리법을 추천받거나 나의 관상 등을 물어볼 수 있는 데모들도 선보였다.

정진욱 시어스랩의 대표는 “AI가 우리 일상에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평소 활용에 부담이 없는 가격과 친근한 폼펙터의 대중성을 보유한 디바이스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에이아이눈은 단순 디바이스가 아닌 다양한 형태의 디바이스에 탑재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써 개방과 협력을 통해, 초기 AI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3 미국 솔로스, 스마트 안경 에어고 비전(AirGo Vision) 공식 출시

미국 솔로스는 최근 스마트 안경 ‘에어고 비전(AirGo Vision)’을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299달러부터 시작되며 이는 메타의 레이밴과 비슷하다.

에어고 비전은 오픈AI의 ‘GPT-4o’ 모델과 통합, 음성 명령을 통해 카메라에 포착된 사람과 사물, 텍스트에 대해 질문하고 답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또 구글의 ‘제미나이’나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다른 AI 모델과의 통합도 가능하다. ‘라마’만 사용 가능한 메타의 스마트 안경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또한 텍스트 번역과 주변 경로 안내, 카메라를 통한 상세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솔로스챗 온라인(SolosChat Online)을 통해 인터넷 검색, 날씨 정보 확인, 최신 뉴스 접근이 가능하다. 솔로스트랜슬레이트(SolosTranslate) 기능으로 언어 번역 및 메시지 응답 기능도 있다.

사진 촬영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카메라 사용이 제한된 장소나 다른 디자인의 안경을 착용하고 싶으면, 카메라가 없는 프레임으로 갈아 끼울 수 있다.

이를 위해 안경다리를 프레임에서 분리하도록 설계했다. 교체용 프레임은 최대 129달러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일반 안경이나 고글 프레임으로도 교체할 수 있다.

제품은 7가지 색상과 2가지 프레임 스타일로 출시된다. 한번 충전으로 2500회 이상의 AI 상호작용 또는 이미지 캡처를 지원하며, 무게는 42g에 불과하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바를 알고 있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꾸준히 출시했다”라며 “개인 정보를 위해 카메라를 없애는 대신 쉽게 교체할 수 있는 프레임을 개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출처 : 한국안경신문(http://www.opt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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