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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0 한국안경신문] 국제 안경광학 전시회, 서울에서도 열린다
작성자
KIOF
작성일
2025-03-10 10:50
조회
55
│상반기 DIOPS ‧ 하반기 KIOF 양대축으로 안경산업 끌어올리나

안경사를 위한 또 하나의 축제가 마련됐다. 오는 11월20~22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되는 국제 안경광학산업전시회(Korea International Optics Fair/이하 KIOF)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사)대한안경사협회와 (주)서울메쎄, 엑스포비전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제36회 안경사의 날 기념식’과 2025년도 하반기 안경사 법정 보수교육 등 의미있는 행사들이 동시에 진행된다. 그만큼 전시장을 찾는 안경사와 참가업체의 접점도 많아질 전망이다.
수도권 전시회의 필요성은 이전부터 제기돼왔다. 장시간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이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 코엑스 마곡의 경우 9호선과 공항철도가 교차하는 마곡나루역과 맞붙어 있어 접근성에서 탁월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
KIOF가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다. 전시회의 가장 큰 의미는 역시 판매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든다는 데 있다.
그리고 이는 비단 국내 소비자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즉, 대한민국 안경산업의 가능성을 얼마나 해외 바이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느냐도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대한안경사협회가 서울메쎄, 그리고 엑스포비전과 손을 잡은 이유다. 전시컨벤션 전문주최사인 서울메쎄는 2002년 창업 이래 매년 10개 이상의 전시회와 컨벤션을 개최하고 있는 실력자다.
특히, 국제인공지능대전과 국제전기전력전시회 등 굵직굵직한 기간산업은 물론 대한민국생활낚시박람회와 오토살롱위크, 국제와인&스피릿쇼 등 생활 밀착형 산업을 알리는데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엑스포비전도 마찬가지다. Korea Gaming Plus Show 등 자체 행사도 주최하고 있지만, Battery Japan 등 해외 전시회 대행을 주로 수행해온 파트너다.
즉, 서울메쎄가 전시회의 큰 골격을 책임진다면, 엑스포비전은 해외 바이어를 전담 마크하는 특임부대 역할이다. 대한안경사협회와 서울메쎄, 엑스포비전이라는 삼각편대의 역할분담과 시너지에 기대감이 고조되는 이유다.
주관미디어로 선정된 본지 역시 이들의 비상을 돕고 있다.
그뿐만 아니다. 협회는 이번 전시회를 안경사와 안경산업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최된 ‘안경사의 날’ 행사를 통해 국회와 정부에 안경사들의 목소리를 임팩트 있게 전달한 바 있다. 오는 11월 역시 마찬가지다. 아니 그 이상이 될지 모른다. 불안한 정국에도 불구하고 안경사제도 개선을 위한 협회의 작업은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어서다.
그리고 그 마지막 피날레가 이 시기와 맞물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제 남은 건, 안경사와 안경산업의 역할이다. 대한민국 안경산업이 모처럼 잡은 성장의 기회를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건, 주인공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참가를 잠정적으로 확정한 업체(가나다순)는 나도코리아, 동해렌즈, 데코비젼, 라벨라옵틱, 랭골라, 룩소티카, 보콜, 비아리코, 베르디아이웨어, 살라라옵틱, 어반아이웨어, 에실로코리아, 월드패션, 엘로우비아이웨어, 인투코리아, 자이스, 정스옵티칼, 쿠퍼비전, 케미렌즈, 토마토디앤씨, 한국호야렌즈, 한신광학, 휴비츠 등이다.
물론 앞으로 남은 시간이 적지 않은 만큼 안경산업의 참여는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본지 역시 KIOF의 주관미디어로서 역할을 충실히 다해갈 방침이다.
안광석 doraz@naver.com